KAIST 뉴욕대와 AI 공동 학위 추진 12개 분야 공동연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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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미국 뉴욕대(NYU)와 인공지능(AI) 대학원 과정 공동학위제(Joint Degree)를 도입키로 했다.

양교가 함께 만드는 학위 과정으로 이를 마친 학생들은 두 학교를 동시에 졸업한다.

KAIST가 해외대학교와 공동학위제를 개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밀스 총장은 9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KAIST-NYU AI 분야 공동 학위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났다.

이날 행사는 KAIST와 뉴욕대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공동 학위 과정을 개설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기 위해 마련됐다.

KAIST는 2022년부터 뉴욕대에 캠퍼스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공동연구 사업이 중심이었는데, 작년부터 공동 연구 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KAIST와 NYU 교수들이 12개 연구 분야에서 함께 연구하는 방식이다.

밀스 총장은 “KAIST와 뉴욕대는 각 기관의 장점을 살려 사회적 필요성이 큰 12개 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 기관을 설립하게 될 것”이라며 “공동학위제 개설도 이 같은 협력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AIST와 뉴욕대는 공동 연구를 위해 연구비를 함께 마련했다.

밀스 미국 뉴욕대 총장은 “뉴욕대와 KAIST는 공동 연구를 위해 함께 기부금 280만달러(약 37억원)를 모았다”며

“뇌과학, 원거리 통신, 통신보안을 비롯한 핵심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고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비는 두 기관이 모은 기부금에서 충당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뉴욕대 출신들이 최근 한국에서 동창회를 하면서 이번 프로그램에 보태며 기부금 18억원을 전해왔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국제 협력을 강조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있던 지적재산권(IP) 문제도 이미 해결했다.

각국 정부가 예산을 투여하는 사업에 대해 지적재산권 규정이 나라마다 다른 탓이다.

다만 이번 협력은 두 기관의 기부금으로 진행하는 만큼 이미 지적재산권 분배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KAIST 관계자는 “뉴욕대와 공동 연구로 나온 지적재산권은 이미 지난 9월 공동 소유를 기본으로 하기로 결정됐다”며

“지분은 각 대학 기여도에 따라 합리적으로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AIST와 뉴욕대는 공동 학위제를 개설해 AI 분야 인재 양성도 시작할 예정이다.

공동 학위는 두 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하고 운영하는 학과에서 수업을 듣고 졸업하는 방식이다.

학생이 KAIST나 뉴욕대 한 곳에 소속돼 두 기관의 졸업장을 모두 받는 복수 학위와 달리 KAIST와 뉴욕대 공동 명의의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설립 시기, 운영 계획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총장은 “아직 한국에 해외 대학과 공동 학위제가 시행된 사례는 없다”며 “한국과 미국 모두의 학과 설립 허가가 필요한 만큼 학과 설립은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동 학위 과정은 AI 알고리즘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AI를 이용해 기후변화, 에너지, 사회, 금융 같은 여러 분야를 다루는 학과로 준비하고 있다”며

“KAIST는 공학에 강하고, 뉴욕대는 이론에 강하다는 강점이 잘 융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밀스 총장은 “국제 협력은 각 세계와 연결고리를 만들고 협력 관계를 만든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KAIST와는 처음 공동 학위 프로그램을 만드는 만큼 뉴욕대 교수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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