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에서 발견된 전기자극 상처 치유와 근육 감소 방지의 가능성
식물에서 발견된 전기자극 상처 치유와 근육 감소 방지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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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셀은 새로운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입니다.
이 회사가 선보이는 기술은 식물의 증산 작용, 즉 식물이 뿌리로 물을 흡수하고 잎을 통해 방출하는 자연적 과정에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체내 자연 치유 세포를 전기 자극으로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한형섭 대표는 최근 서울 홍릉 서울바이오허브에서 만나 손상된 세포에 미세 전기 자극을 주어 자연 치유를 유도하는 의료 기기를 개발 중임을 밝혔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 KIST의 생체재료연구센터에서 연구하던 그가 지난해 3월 창업하여 일렉셀을 출범시켰습니다.
일렉셀의 핵심 기술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증산 작용 원리에 따라 수분 기반의 전력 발생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둘째는 미세 전기 자극을 통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기술입니다.
이러한 전기 자극으로 인해 세포는 빠른 회복을 경험하며 염증을 감소시키고 조직 재생이 이루어집니다.
이 기술은 원래 폐수 정화시설에 적용하려 했으나, 생체 분야에서의 가능성을 본 대표는 창업에 나섰습니다.
그는 이 혁신을 우리 몸의 자연 생체 전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설명하며
몸 안의 치유 능력을 전기로 증대시키는 개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일렉셀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당뇨병성 족부 궤양과 욕창 등 만성 상처 치료입니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의료기기는 기존 치료제로는 어려운 감염과 염증 완화를 넘어 활성산소 제거와 세포 증식을 동시에 일으킵니다.
습윤 밴드와 유사한 형태로 외부 감염과 흉터 형성을 방지합니다.
일렉셀은 동물 실험에서 기존 치료법 대비 최대 9배 빠른 상처 회복 속도를 확인했으며, 이 기술을 활용한 만성 상처 치료 패치를 오는 2027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크림 제형으로도 개발해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일렉셀의 혁신은 근감소증 예방 기기 분야로도 확장되었으며, 이는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의 주요 부작용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미세 전류 자극 기술은 이미 동물 실험에서 성공적으로 검증되었습니다.
일렉셀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사람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내년 상반기에 이러한 기술을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팔과 다리 등 착용 가능한 깁스 형태의 의료기기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추가적으로, 회사는 두 가지 주요 제품인 만성 상처 치료 패치와 근감소증 예방 깁스 외에도 화장품 시장에도 도전합니다.
피부 재생 마스크팩과 생체 유사 전기 자극 기반의 기능성 화장품으로 매출 증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렉셀의 이러한 노력은 재생 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미래의 건강 관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