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캐릭터 파동이 2023 우수 디자인 선정 外
원자력연 캐릭터 파동이 2023 우수 디자인 선정 外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23 우수상표·디자인권 공모전’에서
동상(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20년 원자력연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 ‘파동이’가 공모전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상표와 디자인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2023 상표·디자인권 전시회에 1일부터 나흘간 전시된다.
파동이는 에너지의 흔들림을 의미하는 ‘파동’과 ‘파랗고 동그란’ 캐릭터 모습에서 착안한 캐릭터다.
현재 이 캐릭터는 기관 SNS 채널과 유튜브 채널에서 원자력연에 근무하는 연구자로 등장해 과학을 알리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6G 글로벌 2023’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6G 국제동향’, ‘6G 국제협력’, ‘국제 대규모 프로젝트’ 등 3개 세션을 주제로 16개의 강연과 패널토론이 이뤄진다.
과기정통부는 ‘6G R&D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올해 8월 예타 조사를 통과한 4407억 원 규모의 6G 상용화·표준화 R&D는 무선통신, 모바일코어, 6G 유선네트워크,
6G 시스템, 6G 표전화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2026년에는 중간 성과물을 선보이는 Pre-6G 기술 시연 행사가 개최되며,
사업 종료 시점인 2028년에는 연구개발 성과물 통합시스템 시연과 초기 6G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추진하게 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2~3일 ‘제13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간의 위기 혹은 기회’를 주제로 강연, 발표대회, 전시산업박람회, 워크숍 등이 열린다.
캐서린 드바인 마이크로소프트 도서관 및 박물관 총괄디렉터가 ‘박물관 혁신:공간의 위기와 AI 디지털 전환’ 기조강연을 하고 장동선
한양대 교수가 ‘Brain Space:뇌와 공간의 관계’ 강연을 통해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제시할 예정이다.
과학문화 우수성과 발표대회에는 6개 부문에 18명이 참가한다.
과학기술계는 ‘선 제도 개선, 후 예산 증액’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대전 유성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글로벌 우수 신진연구자와의 대화’에서
“혁신적 연구는 성공과 실패가 따로 없는 만큼 실패를 문제 삼지 않겠다”며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은
민간과 시장에서 연구개발 투자를 하기 어려운 기초 원천 기술과 차세대 기술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적으로 사용해 미래 성장과 번영을 다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의 경쟁력은 과학기술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윤 대통령 스스로 언급했지만, 과학기술계가 기대했던 R&D 예산 삭감 복원까지는 가지 않았다.
오히려 윤 대통령은 국가 R&D 제도에 대한 개선이 먼저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선비즈 취재 결과 윤 대통령은 신진 연구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는 지금의
시스템을 언급하며 시스템만 고쳐지면 R&D 투자는 지금의 2배, 3배까지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스템 개선이 먼저라는 걸 분명히 한 것이다. 과학기술계 고위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언급은
올해는 R&D 예산 원상복구는 없다는 걸 분명히 한 것”이라며 “시스템을 고친 뒤에 그 다음 예산부터는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